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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일소식]21년간 동반성장 ‘이마트 PB 전문 생산’ 문일케미칼 (문화일보)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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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10-14 0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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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판매망 덕에 R&D 전념…

21년간 동반성장 ‘이마트 PB 전문 생산’ 문일케미칼

2014.08.19(문화일보)



▲  문장휘(왼쪽 두번째) 문일케미칼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 12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공장에서 이승헌(〃 세번째) 이마트 생활용품 담당 바이어에게 갓 생산된 플라스틱 대야의 품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게 다 이마트와의 상생·협력 덕분이죠.”


지난 12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 자리한 ㈜문일케미칼. 욕실·주방 생활용품 전문생산기업인 이 회사 관계자들의 표정이 더위를 무색게 할 만큼 밝아 보였다. 공장 안에 자리한 사출기(射出機)에서는 40초에 하나꼴로 플라스틱 대야가 쏙쏙 알을 낳듯 생산됐다. 뜨끈한 대야를 직접 만져봤다. 매끈했다. 작은 흠집 하나 보이지 않았다. 또 한쪽의 포장실에서는 스티커부착과 포장작업으로 분주했다. 다른 사출기에서도 각종 주방용품이 쏟아지고 있었다.


올해로 창업 36주년을 맞은 문일케미칼은 양주공장 외에도 서울 태릉공장에서 150여 명의 직원들이 식탁부터 욕실, 수납용품, 정원용품까지 다양한 450여 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공장을 안내한 안기석(40) 문일케미칼 품질관리부 차장은 “전국의 수많은 사출업체 중 저희와 겨룰 수 있는 곳은 5곳 안팎일 정도로 품질, 기술면에서 앞서간다”면서 “제품의 틀을 뜨는 금형개발 설비에 한 해 35억 원가량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실례. 지난 7월 이마트 일산 풍산점 오픈 때 4900원에 선보인 이 회사의 신제품 욕실화는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고 한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경쟁력은 중소 사출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독자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디자인실. 6명의 디자이너가 문장휘(65)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그래픽, 제품디자인, 콘셉트기획 업무를 분담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은주(여·43) 디자인실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트랜드를 조사하기 위해 해외출장도 수시로 다녀온다”고 말했다. 중소업체에서는 언감생심, 쉽지 않은 시도다. 서랍용칸막이, 롤캔휴지통, 냉장물병 등 디자인등록 개발상품은 디자인실 덕분에 빛을 보게 된 간판 상품이다.


문일케미칼은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에만 150억 원의 매출액을 거두는 ‘알토란’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런 배경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결정적 동력이 있었다. 바로 1993년 국내 최초의 할인점인 서울 도봉구 창동의 이마트 창동점 오픈과 맞춰 벤더업체로 이마트와 거래를 시작한 점이다.


시작은 아주 미미했다. 수저통 1개 품목으로 첫 납품을 했지만 지금은 욕실, 식탁, 수납, 정원, 주방잡화, 키친데코, 자연주의상품군 판매품목 가운데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러빙홈’이 붙는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다. 1997년부터 이마트와 직거래를 한 후 연평균 23%의 고속성장을 일궈냈다.


문일케미칼은 이마트와 거래함으로써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꼼꼼한 품질점검과 개선 노력으로 매년 실시하는 공장심사에서도 거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관계는 제품개발에서도 빛을 발했다. 풋매니저 욕실화시리즈의 경우 적자를 봤지만 좌절하지 않고 서로 머리를 맞대 소비자 요구사항을 다시 연구한 끝에 레시스욕실화 부문에서 성공을 거뒀다. 2009년에는 이마트와 협의해 독자브랜드인 ‘마이스타일’을 출시했고 올해는 욕실소품, 휴지통 쪽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문일케미칼이 이마트로부터 전수받은 또 하나의 돋보이는 결실은 윤리경영. 2012년 이마트 개점 19주년을 맞이해 2600여 개 거래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윤리경영 최우수 대상을 받았다. 2010년 윤리경영 도입 프로그램을 이마트로부터 제안받은 후 협력회사 대상의 동반성장 아카데미 컨설팅, 2차 협력사 대상 간담회 진행 등을 통해 꾸준히 실천한 결과다.


이승헌(여·38) 이마트 생활용품담당 바이어는 “중소제조사는 가장 큰 취약점이 판로 개척인데 이마트가 그 역할을 해줌으로써 문일케미칼은 상품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소기업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게 이마트의 경영방침”이라고 말했다.


참조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81901031924219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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